빛솔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2026년 9월 23일 조회 119

관악구에 있는 빛솔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대표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손해사정사 두 분이 손해액을 산정하는 사무소입니다. 바꾸기 전과 바꾼 뒤 화면은 빛솔 법률사무소 사례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법률사무소는 화면에서 물건을 팔지 않습니다. 홈페이지가 받는 것은 상담 한 건입니다. 그런데 연락 창구가 전화 하나뿐이면, 통화 중이거나 업무시간이 지난 뒤에 들어오신 분은 용건을 남길 자리가 없어 그냥 창을 닫으십니다. 그래서 시간과 상관없이 용건을 남길 칸을 먼저 두고 그 둘레를 채웠습니다.

휴대폰으로 본 빛솔 법률사무소 첫 화면
어느 지역 사무소인지를 먼저 밝히고, 상담 신청·전화·카톡을 나란히 둡니다.

신청서를 여섯 칸에서 끝냈습니다

처음 연락하시는 분께 여쭙는 칸을 늘리지 않았습니다. 성명·연락처·이메일·상담 분야·상담 내용·개인정보 동의 여섯 칸입니다. 화면에서는 이메일만 선택이고 나머지는 필수로 걸어 두었습니다. 연락할 방법이 없는 신청이 애초에 들어오지 않게 한 것입니다.

필수 칸을 비운 채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느 칸을 채워야 하는지 문장으로 알려 드리고, 그 칸으로 커서가 옮겨 갑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손님이 찾아다니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담 분야' 선택지는 업무분야 목록에서 그대로 만들어집니다. 업무분야 목록을 고치시면 신청서 선택지도 같이 바뀌어, 업무분야 화면과 신청서가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일이 없습니다.

동의 칸은 미리 체크해 두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체크가 풀린 상태로 나오고, 옆의 '자세히 보기'가 동의서 전문으로 이어집니다. 읽고 스스로 누르시게 두는 쪽이 맞습니다. 상담 시간과 상담 방식 안내도 신청서 바로 옆에 붙여, 조건을 먼저 보신 뒤 신청하시게 했습니다.

접수되면 같은 화면이 완료 안내로 바뀌고, 그 안에 누르면 바로 걸리는 전화 버튼을 함께 두었습니다. 급한 사안은 기다리지 마시고 통화로 가시라는 뜻입니다.

상담 신청서의 여섯 칸과 개인정보 동의 칸
여섯 칸 아래에 동의 칸이 체크되지 않은 채 놓여 있습니다.

전화로 먼저 말하기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일수록 전화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문의게시판을 따로 두고 글마다 공개와 비밀을 고르게 했습니다. 비밀글은 목록에 자물쇠와 제목만 보입니다.

손님 화면에서는 작성자가 숫자 네 자리 비밀번호로 본인 확인을 하신 뒤에만 본문이 실립니다. 잠긴 글은 화면에서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불러오지 않습니다. 화면을 뜯어봐도 나올 것이 없습니다. 같은 글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리면 한동안 그 글의 확인을 받지 않아, 네 자리를 찍어 맞히는 시도를 막습니다. 사무소는 관리자 화면에서 본문을 바로 보므로, 답을 드리려고 손님께 비밀번호를 다시 여쭐 일은 없습니다.

작성자 이름을 비우시면 '익명'으로 올라가고, 적으셔도 목록에는 첫 글자만 보입니다. 검색엔진에 제출하는 주소 목록에는 사무소 소개·업무분야·상담신청 같은 화면과 공지 글이 언어별로 들어가고, 손님이 남기신 문의 글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무소가 답을 달면 목록에 '답변완료' 표시가 붙습니다. 손님은 목록만 보셔도 자기 글이 어디까지 갔는지 아십니다. 작성 화면에는 성명·연락처·사건번호를 글에 적지 마시라는 안내와 개별 상담으로 가는 링크를 함께 붙여 두었습니다.

연락 수단을 한 화면에 모았습니다

상담신청 화면 하나에 전화·카카오톡·이메일과 온라인 신청서를 함께 놓았습니다. 전화가 편한 분은 그 자리에서 끝내시고, 글로 남기고 싶은 분은 옆의 신청서에 바로 쓰십니다. 사이트의 전화번호는 모두 누르면 바로 걸리는 링크입니다.

휴대폰으로 보시면 화면 아래에 '전화 상담'과 '상담 신청' 두 칸짜리 바가 늘 떠 있습니다. 그 바 높이만큼 본문 아래에 여백을 두어, 마지막 문장이 버튼에 가리지 않습니다.

네 언어가 각각 자기 주소를 가집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네 벌을 따로 두었습니다. 언어는 주소가 정합니다. 브라우저 설정을 읽어 화면을 몰래 다른 언어로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일본어 화면 주소를 받으신 분은 그 화면을 그대로 보십니다.

번역되는 것은 화면 틀과 사무소 소개 문구입니다. 공지사항과 문의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쓰인 언어 그대로 나옵니다. 있지도 않은 번역을 흉내 내는 것보다 이 편이 정확합니다.

여기까지가 손님이 보시는 화면입니다. 들어온 상담을 사무실에서 어떻게 확인하고 처리하는지는 다음 글에 이어 적겠습니다.

상담이 어디서 끊기는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담 접수는 대개 비슷한 자리에서 끊깁니다. 연락할 방법이 화면마다 흩어져 있거나, 신청서까지 가는 데 몇 번을 더 눌러야 하거나, 남기신 글이 어디까지 갔는지 손님이 알 수 없습니다. 병원 예약이나 공인중개사 매물 문의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쓰고 계신 홈페이지의 어느 화면에서 연락이 끊기는지 문의게시판에 적어 주시면, 그 자리부터 짚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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